[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시는 국제관계업무의 역량과 능력을 검증받은 이은철(53) 씨를 26일자로 국제관계대사에 임용했다고 밝혔다.
신임 국제관계대사는 고려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90년 4월 외교통상부 외무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해 주 시드니 총영사, 주 이탈리아 대사관 참사관, 외교부 문화교류협력과장, 주 보스턴 총영사, 중남미국 심의관 등을 거쳐 주 에콰도르대사관 특명전권대사 등을 역임했다.
이 권한대행은 "지자체 및 민간단체의 해외협력 업무가 확대되고 있는 복잡 다양해진 외교환경 속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 외교 역량을 강화시켜 줄 적임자"라며 "대전이 우리나라의 대표도시, 나아가 세계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그간의 전문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제업무 선진화 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