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 = 대전] 윤주원 기자 = K-water는 25일 제주도청에서 제주도와 '상수도 유수율 제고를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도의 유수율을 높이고 물 관리 효율화를 위한 것이다.
도는 그동안 지형적 특성과 지층 구조, 높은 수압 등으로 인해 유수율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투자 사업비와 운영 관리 방안·제주 기업 활용과 지역 인력 채용 방안 등 종합적인 사업 계획을 세울 계획이다. 이후 올해 말 실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실시 협약 시 K-water는 5년 동안 '상수도 관망 최적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새는 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는 하루 평균 7만6000㎥의 수돗물을 아낄 수 있고 수돗물 생산 비용, 대체 수원 개발 비용 등 모두 2366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