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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대 女교수 비율 41%, 을지의대 교수1인당 학생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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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6.09.24 17:51
  • 기자명 By. 한대수기자 기자
나사렛대의 여교수 비율이 대전·충남지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 1인당 학생수는 을지의과대학이 가장 적었다.

24일 교육인적자원부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대전·충남지역에서 여교수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천안 나사렛대로 전체 교수 116명 중 41.4%인 4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을지의과대가 전체 233명의 37.3%인 87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침례신학대 33.3%, 백석대 31.9%, 건양대 22.9%, 배재대 21.7%, 중부대 21%, 한서대 20%, 대전대 19.1% 등의 순이었다.

반면 목원대(15.7%), 순천향대(15.3%), 호서대(15.3%), 한남대(12.5%), 선문대(10.1%) 등은 전국 사립대 평균인 18.2%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한국기술교육대는 대학 특성상 여교수 비율이 6.3%에 그쳤다.

충남대는 전체 교수 840명 중 13.6%인 114명이 여성이었으며 공주대는 여교수 비율이 497명의 12.1%(60명)로 나타났다. 두 대학 모두 전국 국립대 평균인 10.7%를 웃도는 여교수 비율을 보였다.

반면 공과대학 중심인 한밭대는 여교수 비율이 5.1%로 전국 국립산업대 평균인 6.9%에 미치지 못했다.

사립대학들은 여전히 외래강사에 대한 높은 강의 의존률을 보이고 있었다.

을지의과대와 순천향대가 전국 상위 수준이었을 뿐 나머지 대학들은 교수 1인당 학생수가 전국 사립대 평균에도 미치지 못했다. 을지의대가 전체 재학생 957명 대비 교원수 233명으로 4.1명에 불과했으며 순천향대가 전체 재학생 1만 1477명 대비 교원수 615명으로 18.7명이었다.

또 건양대가 29.8명, 한서대 31명 등으로 전국 사립대 평균 32.9명보다 적었다.

그러나 침례신학대가 교수 1인당 학생수가 60.7명에 달하는 것을 비롯해 대다수 대학들이 40명을 웃도는 등 여전히 교수 신규 채용에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송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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