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이뤄진 이번 점검에서는 예산(7조574억원)의 조기 집행 계획과 연말 이·불용 최소화를 위한 소속별 추진 계획을 검토했다.
특히 올해는 이월 예산을 포함한 예산 현액 기준으로 공구별 집행관리 카드를 작성·관리해 집행률을 높일 계획이다.
또 '체불-e제로 시스템(은행이 대금을 근로자 계좌로 직접 이체)'을 통해 재정 집행 효과가 근로자까지 바로 닿을 수 있도록 모니터링도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공단 경영진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울산-포항 복선전철사업 등 특별 관리대상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종합 공정 현황을 점검하고 재정 집행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공단은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노반·건축·시스템 분야 신규 발주 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기로 했다.
이종도 기획재무본부장은 "올해에도 정부 재정 집행 정책을 뒷받침해 경제 활성화와 건설 일자리 창출을 이끌기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