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멘 음악대’는 극단 행복자와 야호 뮤지컬 학생들이 힘을 모아 직접 대본부터 무대·음악·의상 등 모두 학생들이 직접 만든 창작 뮤지컬이며 학생들은 당나귀, 개, 닭, 고양이 등 친근한 동물들이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 관객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청운대가 올해 처음 개설한 ‘야호 뮤지컬’ 예술교육프로그램은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예술적 감수성과 조화로운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한 모두예술자유학교의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공연 및 예술교육에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극단 행복자(홍경숙 대표)와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야호 뮤지컬은 음악, 노래, 무용, 연기 등을 결합한 종합예술인 뮤지컬을 어린이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으로 초등학교 1학년~6학년 학생들이 지난해 9월부터 6개월간 노력한 결과물을 발표하게 된다.
구은자 교수(공연기획경영학과)는 “예술교육은 전문적인 예술가를 꿈꾸는 학생들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예술적 감수성을 통해 자신감과 상호 소통 등 어릴 때부터 삶에 스며들어야 하는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활동”임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대학이 갖추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