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5일 오후 10시 이후로 세종, 충북, 충남 계룡·홍성·예산·청양·부여·금산·논산·공주·천안에 한파경보를 발령했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 이상 내려가 3℃ 이하고 평년값보다 3℃가 낮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15℃ 이하가 2일 이상 지속이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표한다.
대전, 충남 당진·서천·서산·아산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 이상 떨어져 3℃ 이하고 평년값보다 3℃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12℃ 이하가 2일 이상 지속이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한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11도, 세종 -16도, 계룡 -17도, 제천 -19도, 음성·괴산 -17도가 예상된다.
당분간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매우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매우 춥겠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5일 오후 3시 55분께 긴급재난 문자를 통해 한파특보가 내려진 곳에 노약자 외출자제와 건강유의·동파방지·화재예방 등의 피해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