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괴산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30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가기 위해 괴산군수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지역 지도자들과 함께 군민들의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면 괴산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공직경험을 지역을 위해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그 는 "천혜의 자연환경, 우수한 역사문화자원을 가지고 있고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교통물류 요충지로 인근도시와의 개방적인 연계성을 가지고 있다"며 "유기농과 친환경 농업, 전국제일의 청정농산물 산지로서 미래 농생명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활발하게 조성되는 산업단지와 함께 생태와 휴양 등 삶의 질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괴산의 강점으로 미래 희망 요소"라고 말했다.
또 "초고령 사회 진입과 함께 생산 가능 인구의 감소, 도시지역으로 인구 이동, 고부가가치 지역전략산업과 전문인력 취약, 신규산업유입 한계, 정주여건 취약" 등을 꼽았다.
이 전 국장은 앞으로 ▲산업기반 강화와 기업 유치 ▲청정유기농산업 육성 ▲정주여건 조성 지원을 통한 인구유입 정착 ▲어르신과 청소년과 함께하는 지역분위기 조성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자원의 활용으로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 조성 등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괴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30년간의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충북도청과 정부부처 연계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발전, 희망, 소통, 통합의 정신으로 괴산의 희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