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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설 앞두고 전통시장 살리기 나선다

맞춤형 복지제도로 상품권 2억 원 구입해 배분.. 전통시장 이용실적에 따라 연말 부서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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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2.06 09:06
  • 기자명 By. 김환형 기자
[충청신문=보령] 김환형 기자= 보령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공직자 맞춤형 복지제도와 전통시장 이용실적에 따른 연말 부서 표창 등을 활용하며 전통시장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 입점(SSM) 등으로 날로 쇠퇴해가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지급하는‘맞춤형 복지포인트’중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배분하는 것이다.

후생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맞춤형 복지제도’는 공무원들에게 현금형식인 포인트로 지급되는 것으로, 직원 1인당 최대 20만원씩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구매해 지난 1월말 이미 2만 매(2억 원)를 배분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16년부터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1기관-1시장 자매결연 추진’, 매월 1회‘전통시장 이용하는 날’ 및‘장보기의 날’을 활성화하며, 전통시장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또 시 지역경제과에서는 기업체 임직원들에게도 오는 28일까지 온누리상품권 구입시 최대 10%(개인 현금 구매시)를 할인해 주는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으며, 각 부서에서도 각종 표창시 지급되는 포상금을 현금이 아닌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체하기도 했다.

조태현 총무과장은 “장기간 지속되는 경제 불황으로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더욱 가중되는 상황에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이번 설 명절에는 정 넘치고, 가격도 저렴한 전통시장에서 선물 및 제수용품을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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