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2월말 기준 공약이행 실적을 자체 평가한 결과, 5대 공약 43개 핵심과제 중 '완료' 또는 '이행후 계속 추진' 사업이 41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6월말 대비 7% 상승한 수치로 '선진국 교육내용·제도 도입'과 '맞춤형 교육복지 지원 체제 구축' 이행의 효과로 풀이된다.
특히 역점 사업인 유·초·중·고 대학 연계교육 프로젝트는 학교급 간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시켜 상급학교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했고 지역대학과 연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진로설계 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또한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이동안전체험버스를 구축·운영했고 무상급식을 중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했다.
다만 북부지역 특수학교 설립은 2021년 개교 예정으로 현재 설립 추진 중이며, 특수교육지원센터 통합 이전은 2018년 하반기에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신경수 기획조정관은 "지난해 상반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전국 교육감 공약이행과 정보공개 평가에서 SA (최우수)를 획득했다"며 "시민과 약속인 공약 이행을 위해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하고 공약이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