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행정관은 이날 "유성의 성장 속도에 삶의 질은 부응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지적하며 "양질의 일자리의 지속적 생산을 통해 40만 유성시대의 더 큰 성장과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성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교육특화도시로서 키우겠다"며 "어린이와 여성이 안전한, 청소년과 청년이 희망을 꿈꾸는, 어르신이 행복한, 장애가 불편이 되지 않는 사회를 시민과 함께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허태정 구청장 덕에 유성이 많이 켜졌지만 '삶의 질이 높아졌느냐'는 주변의 목소리도 듣고 있다"며 "리베라호텔과 유성복합터미널 사태를 보면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해 유성 구민들의 목소리를 녹여 전달할 필요가 있었다"고 꼬집었다.
그는 대전 대성고를 졸업하고 충남대에서 정치외교학 학사를 받고 행정대학원 석사를 수료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유성구협의회 회장, 대덕연구개발특구복지센터 소장, 청와대 정무수석실 정무비서관실 행정관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