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중구에 따르면 지역 23개 모범 식품제조업체 대표자로 구성된 사랑나눔협의회는 월 1회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업소별 10만원 이상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각종 식품류와 라면 등을 포함해 연간 6000만원 상당, 1만2000개가 넘는 품목이 기탁돼 지역 저소득 가정이 이용하는 푸드마켓으로 전달되고 있다.
김정일 사랑나눔협의회장은 "우리의 나눔이 릴레이가 되어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계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식품제조업체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푸드마켓 정기후원을 지속적으로 동참 해주시는 사랑나눔 협의회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