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사진·그림·조형물 등 다양한 조형물을 통해 잃어버린 자아를 찾자는 의미로, 잃어버린 시간과 시간 속에 담긴 삶을 되돌아보며 보다 행복한 미래를 건설하고자 한다.
또한 가정, 사회·역사, 미래 3개의 테마로 이루어졌으며, ‘가장 돌아가고 싶었던 순간’, ‘반복되는 역사 속 현시대 우리의 자화상’, ‘인류의 시작’ 등의 주제로 잃어버린 자아와 시간을 모든 인류의 태초로 거슬러 올라가 생각해 본다.
전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도슨트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작품 설명도 들을 수 있다.
하람은 2007년 창단해 대전 지역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고 예술인들의 활성화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며 지속적인 전시회를 열어오고 있다.
하람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창작연구에 몰입하겠다”며, “대전 시민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