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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13 지방선거 내일부터 예비후보 등록

시도지사 · 교육감 등 광역단체장부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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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2.11 19:38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 예정자 간의 전초전이 펼쳐진다.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3일부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도지사·교육감 예비후보자 등록을 진행한다.

특히 정치 대목이라 할 수 있는 설 연휴(15~18일)를 앞둔 만큼, 출마 예정자들의 발 빠른 신청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13일 등록 첫날부터 신청한 뒤 본격 레이스에 뛰어들 것이 기정사실이다. 허 청장은 전날인 12일 구청장직을 사퇴한다.

같은 당의 이상민 국회의원(유성을)과 박영순 청와대 선임행정관의 경우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각각 직을 내려놓아야 하므로 연휴 전 등록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게대가 둘 다 아직 거취를 결정하지 못한 상태이기에, 실제 예비후보 등록이 이뤄질지도 미지수다.

최근 당내 경선 참여를 밝힌 정국교 청년기업인육성특별위원장의 예비후보 등록도 예측해볼 수 있다.

자유한국당의 경우 출마를 선언한 육동일 유성을당협위원장과 박태우 한국외대 초빙교수가 등록을 마친 뒤 인지도 끌어올리기에 매진할 예정이다.

박성효 유성갑당협위원장은 아직 출마 선언을 하지 않은 데다, 상대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여유 있게 등록할 것으로 보인다.

후보군인 정용기 국회의원(대덕구)은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다음달 초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기에 이번 예비후보 등록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국민의당 김세환 수석부대변인과 바른정당 남충희 대전시당위원장은 당 통합 과정이 끝난 뒤 움직일 것을 보이지만, 남 위원장의 경우 이미 출마를 선언했기에 예비후보 등록에 적극 나설 수 있다.

대전시교육감에서는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 승광은 달팽이학교장, 최한성 대덕대 교수가 진보진영 단일화를 추진 중이지만, 예비후보자로는 각각 나설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재선 도전에 나서는 설동호 교육감은 현직 프리미엄을 활용해야 하므로 본후보 등록 때나 볼 수 있겠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송·수화자 간 직접통화방식의 전화 선거운동, 선거구 내 세대수의 10%에 예비후보자 홍보물 작성·발송 등 제한적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본후보자 등록은 오는 5월24일과 25일 이틀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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