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사업비 88억 원을 투입, 기존 노후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외부창호 교체와 식당 수선공사를 진행했다.
신청사는 지하부터 3층 일부는 동부교육지원청이, 3층 일부와 4층은 대전교육연수원 분원이 사용할 예정이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996년 대전 선화초등학교 건물 내로 이전한지 22년만에 청사를 이전함에 따라 업무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선화동 청사는 선화초 학생 교육공간과 민원인 주차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3~25일까지 이전을 마치고 26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개청식은 다음달 14일 교육 관계자와 유관기관 내빈 등을 초청해 개최할 예정이다.
최경노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그동안 우리교육지원청의 이전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신 교육관계자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신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개시하는 만큼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우리 직원 모두가 동부교육발전을 위해 더욱 더 업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