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시작된 무료급식 봉사는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은 유기농 식단으로 구성, 65세 이상 어르신들께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화암사 혜광 스님은 "무료급식을 위해 노력해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께 질 좋은 점심을 대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암사에서는 무료급식 외에도 매주 일요일 한방무료진료를 시행하며, 매년 저소득층에게 쌀, 김장, 연탄, 떡국 떡 등을 주민센터에 후원하고 있다.
좌승택 동장은 "각박해진 요즈음 한두 해도 아니고 13년째 이어온 사랑의 실천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