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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전문 블로거 ‘대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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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04.18 19:1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전국에서 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파워블로거들이 대전 알리기에 나선다.

대전시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온라인상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전국여행전문 파워블로거 15명을 초청해 관내 주요 명소에서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2010 대전·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다시 찾고 싶은 곳, 바로 대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팸투어로 1박2일 동안 블로거들을 통해 볼거리, 즐길거리 등 대전만의 특색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주요 일정은 첫째날 한밭수목원, 대청호반길, 첨단과학관, 으능정이 거리 등을 둘러보고 둘째날에는 대전 오-월드, 장태산 휴양림, 뿌리공원, 만인산자연휴양림 등 10여개소의 명소를 돌아볼 예정이다.

앞으로 여행과 사진을 전문으로 하는 이들 블로거들은 대전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 앵글에 담아 글과 함께 각자의 블로그에 수차례 올려 전국의 누리꾼들에게 소개하게 된다.

특히 이들은 다음, 네이버, 티스토리 등 블로그서비스 사이트에서 선정한 우수블로거들로 하루 평균 방문자 1000명 이상인 블로그를 보유하고 있어 인터넷을 통해 대전 명소에 대한 내용이 지속적으로 노출돼 온라인마케팅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행전문 파워블로거 팸투어는 2010 대전·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온라인상 장소마케팅을 통해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파워블로거들이 방문하는 만큼 그동안 거쳐 가는 도시이미지를 벗어나 앞으로는 다시 찾고 싶은 대전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팸투어 참가자는 전국여행전문 블로거모임 온라인카페에서 신청을 받아 방문자수, 지역안배 등을 고려해 최종 15명이 선정됐다.

/조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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