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대학 참가자는 신입생 2184명과 재학생 도우미 400명 등이다. OT때 자주 발생하는 사회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학생들은 성화학숙(기숙사)에서 하룻밤 머물며 학교생활 안내를 받는다.
첫째 날은 입학식으로 시작해 오후에는 학과별 프로그램인 ‘사제동행 세미나’가 실시된다. 사제동행은 교수와 학생이 상견례를 하고, 학과별로 전공과 대학생활을 안내하는 내용이다.
이어 총장·교수·총학생회장·동문·선배와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 대학 응원가 배우기, 신입생 환영 페스티벌, 친구와 게임을 하며 목표설계하고 자기 계발 계획서 만들기 등도 진행된다.
같은 날 학부모를 위한 행사도 개최된다. 오후 1시30분부터 3시까지 본관 6층 대강당에서 학부모 비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황선조 총장이 ‘선문비전을 말한다’를 주제로 학교 현황, 대학생활, 국제화 프로그램을 특강할 예정이다. 또, 학부모 비전선언문 낭독, 캠퍼스 투어 등이 이어진다.
둘째 날은 수강신청방법과 과목 설명을 듣고, 학생증을 신청하는 ‘새내기 탈출’이 기다린다.
앞서 선문대는 편입·유학·신입생 대상 예비대학을 운영했다. 편입생은 지난 21일, 유학생은 22일에 모였다.
여영현 취업학생처장은 “선문대 예비대학은 전국 우수사례로 소개되고, 교육부가 사례집으로 발간하겠다는 계획을 밝힐 정도로 성공적인 오리엔테이션 문화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