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습역량과 자기주도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취지로 진행되는 '비전학습튜터링'은 매 학기 전공기초와 전공심화, 내꿈사 등 총 3가지 유형으로 모집해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총 250명이 참여했으며 이는 2016학년도의 144명과 비교했을 때 약 174%나 참여율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교수학습개발원 관계자는 "단순히 학생들의 활동을 지원하는데 그치지 않고 중간점검과 주차별 피드백을 통해 학생들이 중도포기 하지 않고 끝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 것이 성과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2017학년도 1학기에 참여한 학생들의 프로그램 만족도는 4.43점(5점 만점), 2학기 만족도는 4.57점(5점 만점)으로 평균 4.5점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참여자 가운데 90% 이상의 학생들이 '튜터링 학습활동이 학습능력 신장과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증진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프로그램의 취지와 학생들이 인식한 프로그램의 효과가 일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상호작용을 통한 학습활동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김혜진 교육역량개발센터장은 "비전학습 튜터링에 튜티로 참여했던 학생이 다음 학기나 다음 연도에는 튜터로 활동하는 비율도 늘어나고 있다"며 "지원율 또한 높아지고 있는 등 면학 분위기 조성에 적극적임을 알리면서 꾸준한 피드백 심화와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효과를 증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