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년 도지사 증평방문 도민과의 대화’행사에는 홍성열 군수를 비롯한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 지사는“우리 충북은 어려운 국내외 정치·경제상황에도 역경을 딛고 민선6기 투자유치 40조원, 전국대비 충북경제 비중 3.54% 달성을 비롯해 최근 5년간 1인당 GRDP 증가율, 태양광 셀 및 모듈 생산규모, 이차전지생산액, 공장등록증가율 등에서 전국 1위, 종업원 수 증가율과 화장품생산액이 전국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눈부신 경제성적표를 거머쥐었다”고 말했다.
특히 “충북의 최대 숙원사업인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이 10년 만에 부활된 것은 전국대비 충북경제 4% 달성이 멀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증거이다”며 “증평군민의 성원과 협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성공적으로 분양 완료된 증평2산업단지를 활용한 증평경제 활성화와 초중산업단지 투자유치를 통한 산업기반 마련, 에듀팜특구 성공 조성을 통한 관광·휴양 1번지 실현 등을 통해 전국 최고의 살기좋은 증평 건설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충북의 ▲국토균형발전 선도 ▲미래첨단 농업도 건설 ▲문화·체육·관광이 어우러진 품격 있는 충북 조성 ▲도민 모두가 행복한 충북복지 구현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충북 건설 등 2018년 도정운영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어 도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좌구산 휴양랜드 진입도로 재포장 및 안전시설 설치 공사 ▲증평읍 초중리 보도정비 ▲증평읍 장동리 증평문화센터~제일하이츠 빌라간 도로개설공사 ▲증평읍 율리휴양랜드 일원 자전거 도로 개설 ▲증평읍 증천리 서울빌라~증평중학교 간 도로개설 등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증평군 공식 방문에 앞서 전자기판 생산 업체이자, 문학가들을 양성하는 21세기 문학관 운영으로 유명한 디엔피코퍼레이션 증평공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