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제는 기성동 흑석네거리 매노교 밑에서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연날리기, 제기차기, 각설이공연 ▲연예인 초청 노래자랑 ▲지신밟기와 주민안녕기원제 ▲살풀이, 부럼 깨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박철규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 세시풍속 의미를 되새기며 가족과 이웃의 안녕을 기원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성동은 서구 면적의 절반을 차지하는 도농복합지역으로 풍광이 수려해 행락객이 많은 휴양지며, 흑석산성은 대전광역시기념물 제56호로 지정된 백제 시대의 산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