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자립마을 자율인증제도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신재생에너지설비가 설치된 마을에 계량적 기준에 따른 에너지 자립률을 평가해 등급(1~5단계)을 부여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2017년도 한국에너지공단의 에너지자립마을 자율인증평가는 전국 총73개 마을에 대해 서면평가 및 현장실사, 평가위원회를 거쳐 26개 마을을 선정했다.
충북지역에서는 영동군을 포함해 4개마을이 선정되었다.
부용리 마을은 그동안 경로당 태양광설치사업과 마을단위 지원 사업을 통해 가구당 3㎾, 42가구에 총126㎾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에너지 자립율 20.5%로 5등급을 기록했다.
자율인증을 받은 마을은 신재생에너지설비 보급사업 신청 시 우선지원과 태양광발전사업 추진 시 설치융자금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2018년 융복합사업, 에너지신산업을 통해 관내 농촌형 에너지자립 마을을 지속적으로 육성하여 많은 주민들이 에너지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