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이은권 의원실에 따르면 중촌초 급식실은 2004년 세워져 내부 마감재와 설비 자재의 노후와 파손이 심한 상태다.
또 전처리실과 조리실, 세척실 등의 실 구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위생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급식실 현대화 사업이 절실하지만,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에 따라 2019년 2월 완료를 목표로 급식실 현대화와 식당 수선, 주방 기구 이설과 교체 등 급식시설 개선 사업에 들어간다.
이 의원은 "급식 시설 개선으로 300명에 이르는 중촌초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조금 더 위생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육 환경이 예산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차별받는 일이 없도록 더 꼼꼼히 살펴서 건강한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