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예비후보는 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농업의 중요성과 큰데 반해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농업인의 고령화와 중소농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농어촌이 점차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며 공약발표를 시작했다.
이어 “직접적 효과가 모호했던 보조금 제도를 직불금 제도로 개편해 농어민의 기본소득을 실질적으로 보장해 나가겠다”며 ▲중소농에 매달 최대 20만 원의 ‘농민수당’ ▲영유아부터 고등학생 연령에 해당하는 자녀에게 매달 최대 50만 원의 ‘농어민 자녀수당’ ▲농촌에 거주하는 비농업인 자녀에게 매달 농어민 자녀수당의 50%이상을 지급하겠다고 농업분야 공약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복 예비후보는 “농어민이 행복해져야 나라의 근간이 흔들리지 않는다”며 “말씀드린 정책은 농어촌 살리기, 저출산 문제 해결,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간 소득 격차 해소에 커다란 기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