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독서 릴레이는 최근 일상 속 인문학의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책 읽는 문화정착으로 독서인구 저변 확대와 구민들에게 책 읽기 붐 조성을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독서 릴레이 진행은 구청 간부 공무원 30명이 솔선해서 첫 주자로 참여해 2주 동안 책을 읽고 도서 뒷 표지에 인상 깊은 글귀 또는 소감을 작성한 뒤 다음 주자를 지정해 도서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첫 주자들은 그동안 읽고 싶었던 책이나 후배 공무원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다양한 장르의 도서 30권도 직접 선정했다.
구는 독서 릴레이와 함께 '수요 Book 2배로 Day', '북스타트 독서운동', '부모독서 아카데미', '계층별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 독서문화운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독서 릴레이를 통한 책 읽는 분위기 조성으로 공무원의 지식 습득과 정서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구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감성 행정 추진으로 대민 행정의 질이 지속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