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개관 2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대전미술아카이브전시 '대전현대미술의 태동 시대정신'과 연계한 세미나로 대전지역 현대미술의 본격화 시점과 탈평면화가 이뤄지는 배경에서 주요한 미술운동을 했던 그룹들의 활동을 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 발표자인 윤진섭 미술평론가는 '한국행위예술의 흐름과 대전의 새로운 미술운동(19751225그룹의 활동을 중심으로)'을 이건용 군산대 명예교수는 '1970년대 한국미술관점에서 본 대전78세대 미술운동'을 발표한다.
이어 조상영 대전현대미술의 패러다임 저자는 '대전현대미술의 탈평면기가 이뤄진 배경과 미술운동들(르뽀동인회 활동을 중심으로)'을 김영호 목원대 교수는 '금강현대미술제의 의의와 역할 고찰'을 주제로 삼았다.
주제발표에 후에는 유현주 미술평론가·이창수 시방아트 발행인·황효순 미술평론가·이순구 작가가 질의자로 나서고 참석 작가와 일반인 참석자들 간에도 질의·답변이 있을 예정이다.
대전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전지역 현대미술의 시작과 전개 과정에 심층적으로 접근할 수 있고 대전미술사의 층위를 한층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