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청주는 어린이를 포함해 청주시민 모두가 이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일반도서 ‘열한 계단’과 아동도서 ‘동생을 데리고 미술관에 갔어요’를 대표도서로 선정하고 14일 선포식을 시작으로 상반기 시민독서 운동을 추진한다.
이날 행사는 책을 통해 자아를 성장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특별한 행사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3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청주맹학교 ‘브라스 앙상블’의 개막축하공연과 대표도서 및 작가소개, 시민독서운동 선포, 대표도서 전달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수자 청주시립도서관장은 “제20회 책읽는 청주 선포식을 계기로 독서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립도서관이 앞장서겠다”며 “청주하면 책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