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는 13일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임시회 회기 결정, 2017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성립전 예산 사용계획보고 청취, 기타안 건 등을 의결했다. 이어 오후에는 상임위(행정복지위원회)를 열어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심사했다.
14일에는 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시정 및 교육행정 질문과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15일부터 22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심사하고 마지막 날인 23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의·의결 할 계획이다.
이날 서금택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새롭게 정비된 조치원 중심가로에서 조치원복숭아 축제를 열자’고 제안했다.
서 의원은 조치원 중심가로에서 조치원 복숭아를 주제로 한 축제를 마련해 화합의 장과 함께 청춘조치원 사업의 성과를 알리는 기회로 만들자고 했다.
김원식 의원은 증가하는 공무원과 업무효율성을 위해 제2청사 건립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조치원청사 농정원(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부지에 건립하는 방안과 현 시청 서측 주차장 부지를 활용하는 두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세종시의회는 이날 1층 대회의실에서 의원 및 사무처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윤리 교육도 실시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외부강사를 초빙해 진행된 이날 교육은 지방의회 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 관련사항 학습을 통해 청렴한 직장문화를 조성, 시민에게 신뢰 받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추진됐다.
고준일 의장은 “청렴은 선택이 아닌 공직자가 갖춰야 할 필수적인 덕목으로 모두가 지켜야 할 의무”라며 “전국 지방의회 청렴도 측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주민에게 더욱더 신뢰받는 지방의회가 되기 위한 청렴한 세종시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