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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박상돈 천안시장 예비후보, 대중교통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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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3.19 19:24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자유한국당 박상돈(68)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천안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등 대중교통체계 혁신안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학과 출·퇴근이 편안한 시내버스를 만들겠다”는 교통분야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박 후보는 “인구 65만 명을 넘어선 천안이 과거 10만 명 수준의 소도시였던 시절의 시내버스운송체계를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천안시민들의 교통편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과거의 틀에 얽매인 틀에 박힌 행정으로는 시내버스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고질적 구조를 깨어야만 시내버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천안 시내버스는 굴곡노선이 많고, 특정지역 편중현상이 심각하며, 운행시간이 너무 짧다”며 “특히, 요금은 전국 평균 1264원보다 높은 1400원(현금기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고 꼬집었다.

박 후보는 시내버스 운송체계 개편을 위해 ▲버스 준공영제를 도입 ▲시내버스 간선과 지선체계를 도입하여 직선노선을 확충 ▲우회노선을 지선이나 마을버스 환승으로 변경 ▲부분적·선별적 중앙차로제·전용차로제 도입 ▲막차시간 연장 ▲심야버스 운행 등을 공약을 내세웠다.

박 예비후보는 “천안시는 시내버스 1대당 3890만원의 재정보조를 하고 있는데 이는 준공영제를 실시하고 있는 서울시 3700만원(2017년 기준) 보다 많다”며 “(천안시가)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한다면 과도한 재정지출 없이도 시민이 만족하는 버스운송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천안시민의 편의를 고려한 노선운영체계를 구축해 보다 빠른 시내버스, 보다 편안한 시내버스, 보다 많은 시내버스가 천안 시민 앞에 펼쳐질 것”이라며 “기대에 부응하는 교통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예비후보는 천안중, 대전고, 육군사관학교(28기)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행정학 석사, 나사렛대 법학 명예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청와대 행정관, 충남도 기획정보실장을 역임했으며 대천시장, 서산시장, 아산군수, 제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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