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암저수지 인근은 공동주택이 밀집해 있는 주거지역으로 많은 시민들이 해가 지는 저녁시간과 이른 새벽에 명암저수지 산책로를 따라 가벼운 트레킹을 즐기는 코스다.
하지만 이 시간대에는 산책로가 어두워 혼자 산책을 나서기가 부담스럽다.
이에 청주시는 시민들이 마음 놓고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4월 말까지 시비 6500만원을 투입해 명암타워~주차장 구간 공원등 재정비에 나선다.
먼저 공원등 37주 기존 고압 방전등을 철거하고 밝은 LED 등기구를 설치해 산책로를 환하게 개선함과 동시에 에너지 절약을 꾀한다.
또 가로등 간격이 길어 어두운 부분에는 추가로 공원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외 회로정비 및 기초 콘크리트 재정비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하고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