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찰에 따르면, 홍성지역에서 발생한 이륜차 교통사고는 지난 2016년 34건, 2017년에는 35건이 발생했으며 이 같은 수치는 각각 당해 연도에 발생한 전체 교통사고 402건, 365건의 8.5%, 9.6%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
이에 이륜차 교통사고가 전체 교통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그리 높지 않으나 문제는 이륜차 교통사고는 사망사고 등 그 피해가 크다는데 있으며 지난 2016년 홍성관내에서 발생한 18명의 교통사망사고 중, 이륜차 관련 사망자는 6명으로 전체의 33%, 2017년에 발생한 13명의 사망사고 중 4명(자전거 2건 포함)으로 31%를 차지하고 있다.
이같이 경찰은 홍성군과 협조해 야광 반사지가 부착된 ‘야광조끼 500매를 제작했으며 교통경찰과 지·파출소에서는 배달업체(중국집, 치킨, 피자, 패스트 푸트점 등)를 직접 찾아다니면서 배부하고 있다.
한편 박명수 교통관리계장은 “이륜차 운전자들이 야광조끼를 꼭 입고 안전운행으로 교통사고가 줄어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