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녹색선도학교는 2015년부터 자연 친화적 실내 학습 공간을 조성하고 녹색 공간 내에서의 감성·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환경 생명사랑 의식을 내면화 시키기 위해 시작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선정된 초등 4개교·중등 6개교는 12월까지 각 학교에 맞는 친환경 녹색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녹색선도학교의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교실이나 복도에서 자기 화분 가꾸기 등을 통한 식물과의 애착 형성, 음악·미술실에 감성 프로그램 운영과 휴게 공간으로 활용, 복도 끝 곤충 사육, 교사 주변 자투리 공간 동물 사육 등이 있다.
대전교육청은 올해 친환경 녹색선도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20일 7층 다목적실에서 녹색선도학교 담당교사 협의회를 열고 사례 발표·질의응답 등을 통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친환경 녹색선도학교 운영은 학생들이 자연의 소중함 알고 생명을 존중 할 수 있는 인성함양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