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에 따르면 제천시는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힘내라 제천! 가자 제천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9일 자매도시 안산시 시민소통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 40여 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제천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어 29일과 4월 초 충청북도 행정안전부에서 각각 130, 150명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제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 5월 성남시 충청향우회가 제천 방문 의사를 전달해 왔다.
특히 제천 살리기 캠페인 이후 지역 농특산물 구입을 희망하는 문의가 많아졌다.
이 외에도 시는 전국 공공기관에 제천 농특산물 판매 홍보 공문을 발송했고 선진지 견학 등 각종 행사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화재 참사로 위축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전국에서 도움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전국단위 기관 및 단체 워크숍, 선진지 견학 등 각종 행사 유치를 적극 추진해 제천 지역경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는 오는 31일 화재 발생 인근인 용두 시민광장에서 '힘내라 제천! 특별 콘서트'를 개최해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해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