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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재건 천안시민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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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04.26 19:24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천안함 희생 장병에 대한 국민적 추모의 물결이 일고 있는 가운데 천안시민이 천안함 재건 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성무용 천안시장은 26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브리핑실에서 천안함 침몰에 따른 희생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천안함 범시민 대책위원회’의 구성 및 활동계획을 밝혔다.

‘천안함 범시민 대책위원회’는 천안시와 자매결연을 하고 교류를 이어왔던 천안함의 조속한 재건을 위한 범시민적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구성하는 것으로 천안지역의 행정기관, 군부대, 보훈단체, 종교계, 기업인 등 각계인사 50여명이 참여해 이달 중 정식 출범하기로 했다.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민간위원이 맡는 등 민간 중심으로 운영될 ‘천안함 범시민 대책위원회’는 천안함 재건을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해 천안 명칭의 재취역을 촉진하는 활동을 벌이게 된다.

20만명의 서명을 목표로 시민분양소, 시청, 구청,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전철역사 등에 서명부를 비치하고 천안함 재건 범시민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으며 또 시민 성금모금 운동을 공동으로 펼쳐 천안함 재건을 요청하는 건의문과 함께 국방부에 전달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공원관리사업소의 ‘천안인의 상’주변에 천안함 희생 장병 추모공원을 조성하고 추모비와 조형물을 건립해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천안시는 시청 3층 중회의실에 ‘故천안함 46용사 천안시 분향소’를 25일 오후 2시부터 오는 29일까지 운영해 시민들이 희생장병을 추모하며 헌화 분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성무용 시장은 “천안함은 56만 천안시민의 영원한 친구라며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키는 늠름한 전함으로 다시 부활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마음을 모아가자”고 당부했다.

천안/김순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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