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의회는 21일 열린 제26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본예산 대비 608억원 증가한 일반회계 3683억원과 55억원 증가한 특별회계 442억원을 합쳐 총 4125억원으로 최종 심의·의결했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 확정 결과, 주요 일반회계 세출예산에서 ▲일반공공행정분야 19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38억원 ▲문화 및 관광분야 74억원 ▲환경보호분야 137억원 ▲사회복지분야 47억원 ▲농림해양수산분야 112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163억원 등이 각각 증액됐다.
또한 주요 투자 사업에서는 ▲괴산·청천시장 아케이드 보수 등 11억원 ▲수리시설정비 7억원 ▲치매안심센터 신축 9억원 ▲소하천정비사업 10억원 ▲유기농엑스포 광장조성사업 36억원 ▲도로 확포장공사 37억원 ▲지방 및 광역상수도 확장공사 37억원 ▲수해복구사업 43억원 ▲소규모주민숙원사업 59억원 등이 증액 편성됐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복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생활 불편 해소에 중점을 두고 사업의 긴급성 등을 고려해 이번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정부예산 및 지방교부세 등 의존재원 확보 노력에 집중해 최종 예산이 5000억을 넘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전략사업 추진과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