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대덕구와 한남대학교의 영어협력사업으로 시작된 대덕꿈나무 영어캠프는 대덕구의 지원과 한남대학교 아동영어학과(학과장 김일구)의 우수한 교육 노하우가 합쳐져 지역 초등학생들의 영어실력을 크게 향상시키는데 이바지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0기 30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캠프에 참가했다.
이번 11기 대덕꿈나무 영어캠프에 참가한 20여명의 초등학생들은 24일부터 내달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마다 3시간씩 한남대학교 아동영어학과 내·외국인 교수들의 지도로 영어동화(앤드류 랭 작 ‘The Olive Fairy’)를 읽고 배우게 된다.
첫날 수업을 맡은 홍기영 교수(한남대학교 영어영문학부)는 개강식에서 “대덕구와 한남대학교는 긴밀한 연계를 통해 영어학습 서비스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캠프에서 단순히 단어와 문장을 해석하는 것을 넘어서 어린학생들에게 영어문학을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2010년 대덕꿈나무 영어캠프는 총 4기가 운영될 예정이며 학기중에는 영어동화읽기를 중심으로 방학 중에는 영어드라마·뮤지컬을 중심으로 2기씩 열릴 예정이다.
/박다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