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 청주시, 충주시는 23일 충북도청회의실에서 일본 투자기업인 호도가야화학공업, 에스에프씨, 렉쎌 등 3개 기업과 36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발광 재료를 생산하는 호도가야화학공업은 2100만 달러를 투자해 오창과학산업단지 외국인 투자지역에 입주한 자회사인 에스에프씨의 생산시설을 증설하기로 했다.
또 호도가야화학공업은 1500만 달러를 투자해 충주 메가폴리스 외국인 투자지역에 렉셀의 광전자 재료 생산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시종 도지사는“최근 미국 주도의 보호무역정책과 중국과의 기술경쟁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신뢰의 모습을 보여준 호도가야화학공업와 에스에프씨 임직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이번 투자를 통해 충주 등 북부지역에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