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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4.27 18:17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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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4팀 22명으로 구성된 감사반을 파견해 괴산군이 지난 2008년 3월 이후 추진한, 일반행정, 예산·회계, 토목, 환경 등의 업무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하면서 군 주요현안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고 주변 환경에 따라 제기될 수 있는 문제점을 공유하며 주민 생활불편요인 해소로 주민의 행복감을 높이는 실용감사를 하고 있다.
이와함께 22일 오전에는 괴산군 기업인협의회와 간담회를 실시, 기업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해 기업과 충북도·괴산군이 함께 기업하기 좋은 도와 군을 만드는 등 문제해결을 위한 지도와 지원으로 종합감사를 진행, 감사가 새로운 대화의 창이 되고 있다.
이어 오후에는 괴산군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보조금 집행 관리요령, 공직 윤리 확립을 통한 청렴도 향상 등 사례중심의 직무·소양교육도 함께 실시 과거 감사와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또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감사반들은 행정처리에 대한 지적이나 질책보다 업무 담당자들과 적극적인 의견을 교환하고 담당자들의 고충까지 귀담아 듣고 있어 군 공무원들로부터 조언자 같은 감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함께 도 감사반은 괴산군 홈페이지에 ‘감사반장에게 바란다’라는 팝업창을 운영해 주민여론과 건의사항 등을 접수받아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고 군 감사장에 기업불편 신고센터도 운영하고 있어 이번 감사가 주민의 고충과 기업 불편 해결을 위한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처음으로 시행한 충북도청과 시군의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감사 요원 제도는 내실있는 업무점검과 함께 감사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고 있어 도 감사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 주고 있다.
윤기관 감사반장은 “과거 수직적 감독·통제중심에서 도·군이 상생하는 협력·문제 해결형 감사로의 감사환경 변화에 따라 군을 도와주고 환영받는 컨설팅 위주의 감사를 운영하고 생활불편 해소 등 도민의 행복감을 높이는 실용감사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최돈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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