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국민의 하나 된 마음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힘입니다'의 주제로 제3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올해 기념식은 제2연평해전·천안함 피격·연평도 포격 도발 등 서해수호 전사자 유가족, 참전장병, 전사자 출신 모교학생, 각계 대표, 일반시민 등 7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식전에는 유족 대표·군 주요직위자 등과 함께 합동묘역을 참배했다.
본행사는 국민의례·헌화와 분향·영상물 상영·기념사·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정부는 2016년부터 제2연평해전 6명·천안함 피격 47명·연평도 포격도발 2명 등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북돋으며 국토수호 결의를 다지는 날로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하고 매년 기념식과 관련 행사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