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참배자들은 천안시와 1990년 자매결연을 맺었던 천안함이 북한의 피습으로 침몰한 것과 관련 국방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천안함은 2010년 3월 26일 밤 9시 22분께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북한 잠수함의 어뢰 공격을 받아 침몰했다.
당시 천안함에 탑승했던 승조원 40명은 사망했고 6명은 실종됐다. 민군 합동조사단은 침몰 원인에 대해 ‘북한의 어뢰공격’이라고 발표했다.
천안시의 이름을 사용한 천안함은 천안시와 자매결연 관계로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되었다.
유진수 자유한국당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천안함 참사로 희생되신 순국 장병과 슬픔에 빠져계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 며 “우리의 바다를 지키다 산화한 천안함 46 용사들이 하늘에서나마 편히 쉴 수 있도록 우리의 정신을 곧추 세우고 통일의 그날까지 자주국방의 의지를 굳건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주국방은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니고 분명한 행동과 결연한 의지로 표현해야 한다” 며 “북한과의 관계는 필승의 수호의지를 바탕으로 그들보다 우위의 군사력을 갖출 때 만 평화가 보장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