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평생교육 거점인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이 중심이 되어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 다문화교육 자원 활용을 극대화하는 한편, 다문화가정 학생이 밀집한 학교의 교육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게 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아산도서관 외 5개 기관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한국문화 이해 증진 프로그램' 등을 학교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부모와 함께하는 책 놀이, 가정으로 찾아가는 책 읽어주기, 진로 독서 프로그램 등 책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할 계획이어서 다문화가정의 생활문화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다문화 수용성 증진을 위한 도서관 내 다문화도서 코너 운영과 학교 및 육아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 책 배달 서비스는 다문화 친화적 생활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태연 학교교육과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다문화 친화적 도서관 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문화 수용성이 개선되고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자존감과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