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속리산면적십자봉사회원 20명이 지난 30일 속리산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홀몸어르신 겨울 이불 빨래봉사를 했다.
속리산면적십자봉사회(회장 주병일)는 매년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빨래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날은 총 40여 홀몸어르신들의 빨래감을 모아 세탁했다.
세탁물은 어르신들이 직접하기 힘든 이불 등 두껍고 무거운 빨래로 이루어졌으며, 겨우 내 묵은 이불 때를 빨아 쾌적한 잠자리를 마련해 드리기 위해 적십자 봉사회원들의 뜻이 모아진 것이다.
속리산면적십자봉사회 주병일 회장은 “이불 빨래는 실제로 젊은사람도 하기 힘들어서 봉사를 계획했으며, 내 부모님의 빨래를 한다는 마음으로 정성껏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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