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교육감-교육부장관, "미래교육 핵심은 창의융합 사고"

2일 내포 초·중학교서···디지털교과서-소프트웨어 교육 참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4.02 18:49
  • 기자명 By. 지정임 기자
▲ 김상곤 교육부장관과 김지철 충남교육감(오른쪽)이 내포초, 내포중에서 소프트웨어 활용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일 내포초등학교와 내포중학교를 방문해 디지털교과서와 소프트웨어교육 수업을 함께 참관하고 학생, 학부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문재인 정부의 미래교육 핵심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교과서 보급과 소프트웨어교육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교육부가 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충남교육청에 요청해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김지철 교육감과 김상곤 교육부 장관은 먼저 내포초등학교에서 디지털교과서를 이용한 공개 수업을 참관하고 디지털교과서 보급을 위한 무선인프라 구축과 활용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었다.

디지털교과서란 지난달부터 온라인으로 보급되기 시작했고,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한 실감형 콘텐츠를 제공,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교과서이다.

디지털교과서는 2018년 초등학교 3~4학년과 중학교 1학년 사회·과학·영어 교과를 시작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추어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개발 보급된다. 충남교육청은 2021년까지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모든 초·중학교에 무선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서 내포중학교로 자리를 옮겨 소프트웨어 공개수업도 참관했다. 이 자리에서 김지철 교육감과 교육부 장관은 미래교육의 핵심은 창의성이라고 밝히고 학교 중심의 소프트웨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연구·선도학교, 교사연구회, 학생동아리 지원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나누었다.

소프트웨어교육은 중학교의 경우 올해 1학년을 시작으로 2020년에 전체 학년에 적용되고, 초등학교는 2019년에 모든 초등학교(5학년 또는 6학년)에 적용된다.

특히,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포스텍(포항공대), EBS, 호서대 등과 소프트웨어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콘텐츠 개발, 교사연수, 융합형 소프트웨어 교육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수업참관 후 진행된 학생 학부모 간담회에서는 디지털교과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현장 교원들의 의견과 소프트웨어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이 오갔으며,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요청하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우는 소프트웨어교육,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학생 참여형 교실수업 등 미래교육을 위한 준비를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