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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대전·세종 오피스텔값 하락

공급 과다에 기존노후화로... 전세는 대전 상승 세종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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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4.03 19:16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 세종지역 오피스텔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전분기 대비 0.57%, 세종지역은 1.05% 각각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가격은 전분기 대비 대전이 0.02% 상승한 반면, 세종지역은 0.64% 내렸다.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전국적으로 1~2인 가구 증가, 주택 대체재로 인기를 끌고 있으나 대전과 세종은 시설노후화 현상과 신규 오피스텔 과다 공급, 지역경기 침체 등으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세가격은 대전의 경우 신학기 이사수요로 인한 대학교 인근 오피스텔의 상승 등으로 소폭 올랐으나 세종은 신축 다가구 및 소형아파트로의 이주수요로 전국 시도 중 울산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폭 하락했다.

월세가격은 임차인들의 임대료 부담, 노후화로 인한 공실 증가 여파로 대전과 세종이 각각 0.61%, 0.68% 내렸다.

오피스텔 매매가격 평균 가격은 대전이 1억773만8000원, 규모별로는 40㎡이하 6740만9000원, 40㎡초과 1억7250만원으로 나타났다.

세종은 1억403만9000원으로 나타났으며, 40㎡이하 1억82만1000원, 40㎡초과 1억7540만원 이었다.

평균 전세가격은 대전이 8684만9000원, 세종 7852만4000원으로 조사됐다. 또 월세평균가격은 대전이 49만4000원(보증금 991만2000원), 세종은 35만9000원(보증금 325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수도권은 교통접근성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방은 신규 과다공급에 시설 노후화로 하락세를 보여 양극화 현상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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