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이끌어 공유재산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매년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유재산의 가치 증대와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도 등을 평가해 포상금과 도유재산 매각대금의 귀속 비율을 차등 적응해 지급하고 있다.
주요 평가항목은 대부수입, 변상금, 매각 수입증대와 위임 공유재산 관리업무에 대한 관심도 등 총 11개 항목으로 서천군은 각 분야에 고루 좋은 점수를 얻어 포상금 1000만 원과 올해 매각수입의 27.5%를 귀속 받을 예정이다.
특히 서천군은 지난해 철저한 실태조사를 진행해 무단점유지에 변상금을 부과 및 징수하고 장기적으로 활용가치가 없는 재산을 처분하는 등 재산관리와 세외수입 증대에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나진열 재산경영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유재산에 대한 세심한 조사를 하고 효율적인 재산관리로 세외수입을 늘려 우리 군이 우수한 성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