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6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필영 부시장 주재로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추진상황과 문제점, 개선사항, 사후관리 방안 등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지난 2월 5일부터 68일간 민간전문가 166명, 공무원 723명, 민간시설관리주체 1198명 등 총 2087명이 참여해 7개 분야 831개 공공시설, 2258개 민간시설 등 총 3089개 시설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현장시정조치 37건, 보수보강 173건이 지적됐으며 오는 13일까지 점검시설에 대한 자체점검과 미흡한 부분에 대해 추가 점검할 계획이다.
보수보강시설 중 긴급을 요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필영 부시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에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개선하고 점검에 그치지 않고 보수 보강 및 사후관리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향후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점검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천안시 2018년 안전대진단은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직접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진행하고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2회 이상 실시했다.
위험시설이나 전문적인 점검이 필요한 시설은 민간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이 함께 안점점검을 하는 등 내실 있는 안전대진단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