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광은·성광진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는 이날 발표한 10대 교육정책에 공감하며 선거결과에 승복하겠다고 약속했다.
10대 교육정책은 보편적 교육복지 추구·교육격차 해소·안전하고 평화로운 교육환경 확보·참여하는 민주적 거버넌스 구축·교육비리 근절 및 학부모 지원·교육혁신을 위한 교사교직원 지원이다.
또 소통과 협력의 교육 실현·신나는 학교 만들기·혁신교육 미래학교 도입·마을교육공동체 건설 등이 포함됐다.
주 내용은 친환경 무상급식 고등학교까지 전면시행, 대전 동서간 교육격차 해소, 교장공모제 확대, 일제고사 전면 폐지 및 경쟁교육 지양, 보충·야간 자율학습 자율화 등이다.
성 후보는 "10대 정책과제 내용에 깊이 공감하고 이행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승 후보는 "내일부터 투표가 이뤄지고 결과가 나오겠지만 결과에 승복하고 대전에서 진보교육감 시대를 열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교육희망 2018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는 10일부터 12일까지 개인회원 모바일 투표·현장투표를 거쳐 13일 단일후보 확정 공고와 정책협약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