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증약초만의 ‘따로 또 같이’ 연합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본·분교가 긴밀한 유대감과 친밀감을 형성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개교기념일과 병행하여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 프로젝트 교육활동이다.
팡파르를 울려라! 1부 행사에는 명랑운동회를 축으로 하여 개교기념 케이크 커팅 및 꽃봉 등산하기, 진달래꽃 따오기 등 교육공동체 모두의 한마음 레크리에이션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분교장이 되었고, 2부 행사에는 오감만족 즐겨봄! 화전 만들기, 떡메치기, 두부만들기 등 체험으로 함초롬이 벚꽃 빛깔 물드는 어울림 한마당으로 풍성하게 축제를 즐겼다.
박용규 증약초 운영위원은 “학생수 14명의 대정분교에서 오랜만에 깔깔 왁자지껄 아이들 웃음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들리니 정말 기분이 좋다. 학교의 발전이 곧 지역발전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학교에 대한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순원 교장은 "우리 꿈둥이들이 79년 동안 증약초등학교를 지켜준 교목인 소나무처럼 언제나 푸르르며 강건하게 성장해 미래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증약교육가족 모두는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