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2018년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선정돼 10억 8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은 기존의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과 평생학습 중심대학 지원사업을 통합해 개편한 것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한밭대는 지역에서 성인학습자와 선취업·후진학, 평생학습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교육역량을 갖춘 대학임을 인정받게 됐다.
현재 한밭대에는 평생교육체제와 관련해 미래산업융합대학에 5개 학과가 개설돼 135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기존 5개 학과 외에 IT시스템공학과·융합건설시스템학과·융합디자인학과 등 3개 학과를 신설하게 되며 총 8개 학과에 223명의 신입생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임재학 학장은 "한밭대는 앞으로 미래산업융합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내 성인학습자들과 선취업·후진학자들의 수요에 부응하는 고등교육 체제 운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