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샌드아트 공연은 이범재 그림책 작가를 초청하여 그림책 작가가 된 계기와 샌드아트를 하게 된 이야기, 그리고 ‘뒤죽박죽 카멜레온’, ‘아낌없이 주는 나무’ 샌드아트 공연으로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범재 작가는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미생물공학을 공부했다. 두 아이의 아빠가 되어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그림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아빠가 만든 그림책을 읽어주고 싶어서 직접 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더 흥미롭게 그림책을 읽어주고 싶어 샌드아트를 배워 모래와 빛으로 그림책을 표현하고 있다. 현재 샌드스토리 대표로서 그림책 작가로, 일러스트레이터로, 샌드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이날 공연을 본 이용자는 “처음에는 단순한 샌드아트 공연인 줄 알았다. 그림책 작가가 책을 모래와 빛으로 표현하여 읽어주니 아이들도 어른들도 책에 관심을 갖게 되고, 흥미로웠다. 작가와 그림책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멋진 샌드아트 공연으로 만나게 된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이 이번 한번뿐인 행사가 아닌 꾸준한 행사가 되기를 기대하며 아이들과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 (☎674-1369, 675-7335)로 문의하거나, 태안도서관 홈페이지(www.ta-lib.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