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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물건에게는 새 생명을 이웃에겐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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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6.10.01 13:51
  • 기자명 By. 이기출기자 기자
한가위가 다가 오면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활발해 지고 있는 가운데 한화그룹 은 매년 계열사 사업장이 위치한 전국 5개 지역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움직이는 아름다운 가게”를 진행하고 있다.

나눔과 사랑의 정신을 담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갤러리아타임월드, 동백점, 한화석유화학 중앙연구소, 한화이글스, DTV, ㈜한화 대전공장, 신동아화재, 대한생명 중부지원단 등 한화그룹 중부지역계열사 연합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각 사업장에서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증품 접수를 진행하였으며 사업장 대표들의 소장품을 접수 받아 이날 경매행사를 진행했다.

경매행사에서는 김태균 선수가 직접 사용하던 배트와 구대성 선수의 오릭스 유니폼, 송진우 선수가 직접 사인한 200승 기념모자, 류현진 선수 유니폼, 지갑, 벨트 세트 등 8가지 품목에 대한 경매가 진행 되어 열띤 경매 행사가 진행 됐다.

아름다운 가게에서 판매된 상품은 의류에서부터 신발, 가방, 잡화를 비롯해 전기전자, 주방용품, 레저스포츠, 가구 등까지 품목이 6,000여 점으로 매우 다양하였으며 기증된 상품 중에서도 상품선별 작업을 통해 재사용이 가능한 상품만을 추려서 판매하였기 때문에 품질 또한 우수하여 저렴한 가격에 좋은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판매 행사에서는 각 사업장 대표들이 참석해 일일 판매사원으로 활동했고 대전대 응원동아리 응원단 공연, 우송정보대 수화동아리 공연, 이미테이션 가수 공연, 씨알 문화패 풍물공연 등이 진행 되어 백화점을 찾은 고객들에게 즐거움도 선사했다.

이번 행사에서 경매를 통한 수익금과 물품 판매대금 350만원 한화그룹 중부지역 계열사에서 기증한 물품 3,000여 점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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